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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단 언더월드au 본인이 보기 편하려고 백업..... 글로 쓰게 되면 잠급니다 20180202 뱀파이어/라이칸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라는 설정 씨바 존나 좋아죽는다ㅠ 꼭 네피림 아니어도 다른 종족이래도 죠을듯ㅜ 존나 언더월드 떠오르고ㅠ 서로 대적자인것도 흑흑 넘 발린다ㅠ 뱀파라이칸 하이브리든데 뱀파이어쪽에 더 가까운 버질이랑 라이칸에 더 가까운 단테 주새요...흑흑... 뱀파이어인 에바는 화형당하고 라이칸인 스파다는 능지처참 당해서 단테랑 버질이 하이브리드인거 숨겨져 자란거ㅠ 보고싶다리ㅠ 라이칸에게는 몇십년을 사는 동안 한 배우자만을 사랑한다는 의식이 있는데 그게 라이칸 이빨의 독으로 서로를 중독시키는 거였으면 좋겠다ㅠ 뱀파이어들도 비슷하게 피를 나누는게 있지만 라이칸이 서로를 마크하는 것만큼은 강하지 않고.. 스파다가 자.. 더보기
[버질단테] Last Night Memories. ​​​ Last night memories "별로 좋지 못한 생각이라는 거, 누누히 말했어요." "그래." "하지만 이미 지나간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겠죠. 당신에게 행운이 있기를." 캣은 떠났다. 문을 열고, 밝은 햇살이 쏟아지는 거리를 걸어나갔다. 그녀의 뒷모습에는 어떤 섭섭함도 없었다. 열린 문 안으로 봄바람이 풋내를 담고 가볍게 휘돌았다. 눈을 감은 채 편안히 잠든 남자의 얼굴, 그 위로 나풀거리며 날아오는 하나의 붉은 꽃잎. 코끝을 맴돌다 입술에 내려앉은 그것을 가만히 떼어내며, 단테는 어색하게 입꼬리를 올렸다. 우주는 가끔 알 수 없는 시간을 선사한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이뤄주는, 그 형용할 수 없는 마법의 끝자락. 미련함을 담은 그릇은 오로지 하나로 족했다. * 누구? 봄이 지.. 더보기
[버질단테] Those TWO Nephilims Are (2/3) ​​​ ​ ​ ​* selena gomez - wolves Those Two Nephilims Are (2/3) : Savior? or Destroyer? 그의 심장은 부서졌다. 축축하게 젖은 옷이 걸리적거렸다. 움직일 때마다 비린 피냄새가 올라왔다. 괴물같은 네피림의 치유력은 심장을 뚫어버린 상처까지도 치유했지만, 그건 외적인 부분 뿐이었다. 버질은 천천히 제가 선택한 세계를 거닐었다. 무릎 꿇은 악마들은 그들의 새 지도자의 명령에 따라 기꺼이 림보와 합쳐진 저들의 세계를 헤집으러 갔다. 조용하고, 침착하게 세상은 무너지기 시작했다. 버질은 스스로가 버려졌다고 생각했다. 원망? 그건 버질이 택할 것이 아니었다. 그건 차라리 증오에 가까웠다. 마치 더 이상 마주하지 않을 것처럼 보는 얼굴에, 더없이 차갑.. 더보기
[버질단테] Edge of Bittersweet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버질단테] 사랑을 했다. 2 ​ ​ 사랑을 했다 * 현대au * Bgm - Chopin, Raindrop prelude. & Mozart, Turkish march. ​​이미 한 번 사랑했던 사람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그 순간을 무엇으로 일컬어야 하나. 단테는 성당과 별로 친하지 않았다. 하지만 성 라미아 고아원은 고아들을 데리고 일요일마다 성당을 들려 찬송가를 부르도록 시켰다. 너희들이 입양되려면 주님을 믿어야 한단다. 아직 어린 코흘리개들을 데리고 고아원의 수녀는 매번 그렇게 말했다. 단테도 한 번쯤은 그 말을 믿었다. 고작 8살짜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가족이라고 세뇌시키던 고아원의 수녀와 성당 사람들. 교회에는 오르간도 있었고, 피아노도 있었다. 어색한 손짓으로 도부터 솔까지 음을 내면, 성당에서 이따금 반주를 치는 고아원의.. 더보기
[버질단테] 사랑을 했다. 1 ​ ​​ ​​​​사랑을 했다 * 현대au * Bgm - ikon, 사랑을 했다. ​이전처럼, 아무것도 아닌 날일줄 알았던 그 날은 빗소리가 담긴 음악에 젖어들었다. 진흙탕에서 마구 튀긴 비에 젖은 바짓단을 괜히 한번 훑어본 단테는 창밖으로 스쳐지나는 풍경을 쳐다봤다. 옆에 서있는 그의 동료는 지긋지긋한 날씨라며 혼잣말을 흘렸고, 단테는 설렁설렁 고개를 끄덕였다. 사선을 그으며 떨어지는 빗방울의 줄기가 많이 옅어졌다. 산지 얼마 되지도 않았건만, 헐값에 사들인 칙칙한 색의 야상은 벌써 끄트머리가 해져 실밥이 너덜거렸다. 자켓의 끝단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 단우산으로 시선을 옮겨 흘깃 내려보다, 단테는 다시 버스의 창을 마주보았다. 이번에는 풍경이 아닌, 자신의 모습을 천천히 남보듯 구경했다. 젖살이 완전히.. 더보기
[버질단테] The ONE Who Is Left Behind (1/3) ​​​ ​ ​​​* ben cocks - so cold The One Who Is Left Behind (1/3) : But who is that one? 빙글빙글 돌아가는 세상, 악취를 풍기는 썩은 고기의 냄새, 괴기한 모습을 지닌 것들의 조용한 잠식. 문두스가 죽은 지 1년째, 세상이 미쳐 돌아가고 있었다. 단테는 여전히 망나니처럼 살았다. 눈을 뜨면 술부터 마시고, 밤이 되면 세상이 아무리 어지럽다한들 여전히 붉게 빛나는 향락가를 맴돌며 밤을 정처없이 보냈다. 악마들은 단테의 앞에 나타나지 않았고, 천사들은 여전히 인간들의 일에 나서지 않았다. 악마들은 있는듯 없는듯 가끔씩 인간들의 눈에 보였을 뿐, 특별한 위해를 끼치지 않았다. 때때로 그는 버질이 그의 눈앞에서 사라졌던 때를 회상했다. 너를 사랑.. 더보기
[버질단테] Mirror Room for.리비님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